군산해경, 경비함정서 술판 벌이고 낚시에 화투까지…감찰 조사 중

입력 2022-08-30 21:49   수정 2022-08-30 22:25


경비함정에서 술판을 벌이고 낚시를 한 해양 경찰관들이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.

30일 연합뉴스는 해양경찰청이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의 복무실태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.

보도에 따르면 이들 해양 경찰관은 최근 경비함정에서 술을 마시고 낚시를 하는 등 복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파악됐다.

이들이 탄 경비함정에서는 낚시도구와 술병, 화투 등이 발견됐다고 해경은 전했다.

경비함정은 각종 해양사고 대응과 불법조업 단속, 합동 훈련 등에 쓰이는데, 해경은 국가 비상사태를 가정해 훈련하는 을지연습 기간인 지난 23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직원들을 상대로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.

군산해경 측은 "이런 문제가 불거져 민망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. 이유가 어찌 됐든 경비함정에 부적절한 물건이 실려있었던 것은 맞다"면서도 "현재까지는 을지연습 기간에 이 같은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"고 해명했다.

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